(중국개장)IPO·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

입력 : 2014-08-26 오전 11:03:12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26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3.98포인트(0.18%) 내린 2225.29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업공개(IPO)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를 둘러싼 우려도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주 신용과 제조업 지표가 일제히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이후 중국 경기 회복세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중국은행(-0.74%), 중신은행(-0.23%) 등 은행주와 내몽고보토철강(-0.22%), 보산철강(-0.45%) 등 철강주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반면 신황푸부동산(0.43%), 천진부동산개발기업(0.28%) 등 부동산주는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폴리부동산의 주가는 상반기 순익이 급증한 영향에 1%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중국 풍력발전 설비 생산업체인 신장골드윈드는 상반기 이익이 3배 이상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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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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