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삼성전자(005930)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의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기어(Gear) VR'(모델명 SM-R320)의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어 VR은 다음 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갤럭시노트4' 공개 행사에서 웨어러블 라인업 중 하나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가상현실 헤드셋은 가상현실 체험기기로 버추얼 공간에서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눈을 완전히 가리는 형태로 이를 머리에 쓰고 고개를 돌리면 방향과 각도에 따라 실제 영상도 움직인다.
현재 시장에 대표적인 상용화된 가상현실 헤드셋으로는 최근 페이스북에 인수된 오큘러스VR의 오큘러스리프트, 소니의 모피어스 등이 있다.
◇오큘러스 리프트.(사진=킥스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