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아인스M&M은 27일 공시를 통해 합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사업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월11일 아인스M&M이 흡수 합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354억3800만원을 거뒀으며, 영업손실은 124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합병회사인 아인스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액 55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아인스M&M관계자는 "흡수 합병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부채비율 683%, 자본잠식률이 40%에 달했으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한 아인스인터내셔날과의 합병을 통해 합병재무제표의 부채비율이 200% 미만으로 낮아지며, 자본잠식은 완전히 해소돼 자본구조는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인스M&M은 이번 합병 이후 점차적으로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영화제작사업 등의 적자사업을 정리하고 패션매거진 엘르의 콘텐트를 바탕으로 한 뉴미디어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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