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하반기 공채 시작..400여명 선발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채용 우대· '달인채용' 등 열린방식도 눈길

입력 : 2014-08-27 오전 9:38:4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KT(030200)그룹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기가토피아(GiGAtopia)'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선발하는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채 규모는 약 400명이다.
 
KT그룹은 이번 공개채용에서 KT의 영업관리·네트워크·R&D분야에서 200여 명, BC카드·KTDS·KTH·KT스카이라이프 등 8개 계열사 15개 분야에서 200여 명의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2015년 2월)이며 R&D 분야는 석사학위 이상 보유자로 학점이나 어학성적 등의 지원자격 제한은 없다.
 
이번 KT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채용 우대와 '달인채용', 'KT 스타 오디션'과 같은 열린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이다.
 
'지역 거점대학 출신 우수인재' 채용 우대는 지역 출신의 우수인재를 선발, 지역전문가로 성장시켜 전국 모든 지역에 최상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원자에게는 가산점 등으로 우대할 예정이다.
 
'달인채용'은 직무관련 특이한 경험과 역량을 갖고있거나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으로 영업관리 직무에 한한다.
 
'KT 스타오디션'은 지원서류만으로 자신의 경험과 열정을 보여주기 어려운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면접 채용방식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 'KT 스타오디션'은 기존의 수도권 중심 운영에서 탈피해 채용담당자가 전국 각 지역을 직접 방문해 지원자를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KT 스타오디션'은 KT채용홈페이지(http://recruit.kt.com)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KT는 수도권 대학 위주로 진행하던 학교별 채용설명회를 전국 38개 대학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13일에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KT그룹 채용설명회를 실시한다. 이와 별도로 20일에는 서울 우면동 융합기술원에서 석·박사 대상 R&D 분야 채용설명회를 개죄한다.
 
김원경 KT 인재경영실장은 "KT는 학력과 배경에 상관없이 능력을 기준으로 열정적인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라며 "패기 넘치는 지역의 우수인재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니 관심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입사지원은 KT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채용 관련 세부사항은 역시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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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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