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소재부품전문기업
미코(059090)가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미코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5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도 344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1.71%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매출액 697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97%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7억9000만원을 달성했다.
개별 기준으로도 2분기 매출액 113억6000만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하는 등, 그룹 계열사들이 고르게 실적 개선을 보였다.
미코 관계자는 "국내 IT 대기업들이 국내외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면서 국내 최대 CVD 장비회사인 원익IPS를 통한 반도체 제조장비용 세라믹 부품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원가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선규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외 장비회사들과 지속적인 부품 개발을 통해 고객사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3분기 이후 실적 또한 낙관적"이라며 "지속적인 흑자 기조 유지를 통해 영속 가능한 기업, 투자자들이 믿고 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