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무더위에도 수원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북적'

타단지 대비 저렴한 분양가, 우수한 입지, 브랜드타운 강점

입력 : 2014-08-28 오후 3:36:51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경기 수원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공급되는 '수원아이파크4차'에 무더위 평일 모델하우스 개장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확인하기 위한 방문 행렬이 이어졌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28일 수원아이파크4차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아이파크4차는 아이파크 시티 단일블록으로는 최대치인 1596가구가 공급된다. 4차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내 마지막 일반 아파트 물량이다.
 
개관 당일은 평일이었지만 모델하우스에는 오전부터 내방 인파가 줄을 섰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낮지 않은 분양가였지만 최근 호전된 부동산시장 분위기와 중소형 중심 평형 구성, 아이파크 타단지 대비 낮은 분양가, 우수한 입지 등으로 방문객 몰이에 성공했다.
 
병점동에서 찾아온 방문객은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고 4차가 기존 단지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 3년 후 내집마련 목적으로 왔다"며 "뉴타운급 브랜드타운으로 지어질 예정이라고 해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28일 오전 수원아이파크4차 모델하우스 전경(사진=한승수)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지하3층~지상15층 총 23개동 규모로 59㎡ 1079가구, 74㎡ 427가구, 84㎡ 90가구가 분양된다. 기분양된 1~3차 4512가구와 함께 수원지역 대표브랜드 타운이 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1080만원~1170만원 선이다. 3차 1050만원~1100만원보다 소폭 높지만 1200만원 대에 분양된 1,2차보다는 저렴하다.
 
특히 59㎡형은 네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혔다. A~C타입은 판상형 3~3.5베이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방오픈형으로 선택시 넓은 주방 연출이 가능하다. D타입은 넓은 안방과 더불어 침실 2개를 통합할 수 있도록 가변형 벽체를 적용했다. 74㎡ A· B타입 역시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침실 2개를 통합해 넓게 사용할 수 있다. 84㎡ 주택형은 4베이·알파공간 설계에 가변형 벽체까지 적용해 고객 선택에 따라 다양한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이번에 분양하는 4차는 기존에 분양했던 1~3차에 비해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1호선 세류역이 단지 서측에 자리잡고 있어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수로, 덕영대로 등과도 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단지 북측 맞은편에 있는 수원버스터미널, NC백화점(NC터미널점), 이마트(수원점) 등의 대형유통시설이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내에 곡정초등학교가 개교했고, 곡선초, 수원남초, 권선중, 화흥고, 권선고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 동측으로 9홀 규모 공군 골프장의 조망이 가능하며 서쪽으로는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장다리천이 흐르고 있어 하천 조망도 가능하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4차는 기존에 조성된 수원 아이파크 시티 주변의 지하철역·편의·교육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면서 "전가구가 모두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고, 현재 수원시 소형아파트가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수원버스터미널 인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394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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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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