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비에스이(045970)홀딩스가 팬택의 법정관리로 미회수된 매출채권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며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비에스이홀딩스는 환율변동에 의한 환산차손과 팬택 법정관리에 따른 수익성 감소로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8억원, 8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팬택의 법정관리 이슈로 인해 발생한 미회수 매출채권 32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면서 28억원 손실로 이어졌다"며 "5, 6월 월별 출하량이 당초 기대치를 밑돈 것도 실적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박진수 비에스이홀딩스 대표이사는 "향후 수익성 제고를 위한 고부가 제품라인업 확보와 내실경영에 주력해 하반기 확실한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