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우산업개발 '이안(iaan)'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대우산업개발은 지난달 29일 광주첨단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1000억원 규모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사를 수주해 공사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첨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2층 13개동, 83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 389가구, 84㎡ 44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조합분양 물량을 제외한 일반 분양물량 375가구는 오는 11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급액은 1012억원 규모로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24.98%, 189.97%가 적용된다. 이르면 이번 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30개월 이후 공사가 완료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상대적으로 초기비용과 PF대출에 대한 리스크 부담이 적고, 이미 조합원도 모집돼 있기 때문에 분양성을 갖춰 안정적"이라며 "광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안 브랜드인 만큼 살기 좋은 아파트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익산 모현, 김해 동산동 등을 비롯해 전국 6개의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한 우량한 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를 선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광주 첨단 지역주택조합 조감도. (자료제공=대우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