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메탈 소재 테두리를 적용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가 오는 3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제품 색상은 차콜 블랙, 프로스트 골드, 대즐링 화이트 등 3가지로, 출고가는 74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 갤럭시 알파는 4.7인치 슈퍼 아몰레드 화면에 3.1Ghz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밖에 ▲2GB RAM ▲32GB 내장메모리 ▲1200만(후면), 210만(전면) 화소 카메라 ▲186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
또 전작에 비해 개선된 지문인식과 프라이빗 모드, 심박센서, S-헬스 등의 기능을 내장했으며, 기어2·기어핏과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갤럭시 알파는 제품의 디자인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테두리에 적용한 메탈 소재를 가공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국내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7mm의 두께로 높은 수준의 그립감과 휴대성을 제공한다. 다만 메탈의 원조 자리를 팬택의 '아이언'에 뺏긴 것은 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알파는 강력한 혁신 기능에 젊은 디자인 감성이 더해져 트렌드와 스타일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제품"이라며 "혁신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표현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알파'(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