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11번가는 '한가위 쇼핑특권-e쿠폰 선물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상품권 등 20여종에 이르는 상품권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10만원 모바일 상품권'은 9만7000원, 'CU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은 9000원에 판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은 2만원, '메이필드호텔 코코노르 스파' 이용권은 4만9000원부터, '롯데라세느(소공점) 식사이용권'은 7만8900원에 선보인다.
최근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상품권 또한 모바일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11번가 집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8월 27일~9월2일) 모바일 상품권 매출은 지난해 추석 이전 같은 기간보다 43%, e-쿠폰 이용권은 53% 상승했다.
장희석 11번가 e-쿠폰 담당 매니저는 "지류 상품권보다 구매는 물론 선물하기도 편한 것이 모바일 상품권의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며 "추석 선물 배송 주문이 마감되는 이번 주 중반 부터 배송 걱정이 없는 모바일 상품권 매출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추석 연휴 모바일 쇼핑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0일까지 모바일11번가 앱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2종을 묶은 '추석 쌈지쿠폰북'을 지급한다. 추석 당일(8일)에는 모바일11번가 앱을 통해 신청만 하면 1000원 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쇼킹딜 11시 앱에서는 10일까지 100% 당첨되는 '한가위 쇼킹 쉐이크' 프로모션을 열고 주유상품권, 외식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사진제공=11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