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화장품주가 중국의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연일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국화장품(123690)의 주가는 전날보다 500원(7.22%) 오른 74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794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달 중추절(6~8일) 연휴를 시작으로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등 연휴에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장품주가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요우커의 국내 화장품 쇼핑 규모가 지난해 1조8450억원에서 2020년 5조186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지난해 18.2%에서 2020년에는 30.1%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