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커뮤니티 플랫폼 빙글이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빙글은 사용자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재미를 느껴가는 관심사 중심의 커뮤니티 서비스로, 지난달 월간 순 방문자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번 개편에서 빙글은 커뮤니티 각각에서 사용자 개인의 기여도를 나타내는 레벨 점수인 커뮤니티 포인트를 도입했다. 높은 점수를 얻은 사용자는 ‘신뢰할 만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으로 인정돼 빙글 내부에서 더 눈에 띄는 위치에 콘텐츠가 노출될 예정이다.
또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와 팔로우하는 ‘컬렉션’ 등 평소 관심을 두고 있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내비게이션 메뉴를 웹사이트 전면에 배치했으며, 첫 방문자를 위해 빙글의 다양한 콘텐츠와 활발한 활동이 이뤄지는 커뮤니티의 상황을 한 눈에 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개편했다.
빙글 곤계자는 “지난 6월 말 다음이 운영하던 메타블로그(블로그를 소개하는 블로그) ‘다음뷰’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어려움을 겪던 파워블로거들이 빙글을 주목하기 시작했다”며 “자신과 관심사가 같은 사람과 더 쉽게 커뮤니티에서 어울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편된 빙글 홈페이지(사진=빙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