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세븐일레븐이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정승인 대표이사와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공식후원 명칭, 대회 마크 및 복합로고 등의 사용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
세븐일레븐 측은 국가적인 행사의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 홍보에 총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711명 아시안게임 응원이벤트'를 통해 삼각김밥, 도시락, 샌드위치 등 푸드상품을 구매하고 받는 영수증 하단에 행운 번호를 홈페이지(www.7-eleven.co.kr<http://www.7-eleven.co.kr/>)에 응모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711명에게 경기 관람권을 증정한다. 경기는 한국팀이 참가하는 축구, 야구, 핸드볼, 태권도 등이며 일정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모바일을 통해 '세븐일레븐에서는 나도 메달리스트'이벤트도 진행한다. 세븐일레븐 이용 여부와 상관 없이 세븐일레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미니 스포츠 게임에 참여하면 응모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참여한 고객 중 고득점자를 선정해 1등(1명)에게 순금 5돈 메달, 2등(2명)은 5돈 메달, 3등(4명)에게는 황동 5돈 메달을 증정하고 4등 70명에게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인천아시안게임 기념품 편의점 단독 판매, 금은동 패키지과 코리안 패키지 운영, 세븐일레븐은 인천아시안게임 공식 기념품 10여 종도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아시안게임 로고나 마스코트가 디자인된 뱃지, 볼펜, 마스코트 인형, 텀블러 등이다. 기념품은 통신사 할인(15%)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포츠 경기에 잘 팔리는 맥주, 스낵, 컵라면 등으로 구성된 금은동 패키지를 구성해 최대 37%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외국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위해 김, 라면, 초코과자 등 대한민국 대표 상품을 별도 포장으로 구성한 '코리안 패키지'도 운영한다.
이와함께 지역 내 총 300여개 점포에 환영 현수막을 부착하고 점포 위치와 할인쿠폰, 행사 내용 등이 표기된 경기장 안내 지도 팜플렛을 제작해 비치할 예정이다.
또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표기된 홍보 전단지를 부착하고 고객 응대에 불편함이 없도록 간단한 외국어 인사말과 행사 상품 안내 등 접객 서비스 매뉴얼을 제작해 점포에 배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40억 아시아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인천에서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이 우리 나라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점포에서 고객 응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피와 땀을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뜨거운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