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대한항공(003490)의 내년 신입 채용인원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해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201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여명 선에서 이뤄진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 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 항공우주) ▲시설직 등이다.
지원자격은 모집 대상 전공자로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능력에 더 주목해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Right Person)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최근 취업포탈 인크루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수한 복리 후생, 감성 마케팅 등에 힘입어 '대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오른 바 있다.
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조사에서는 서비스업 분야 4위에 올라 7년 연속 상위권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