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현대차)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현대차 해외공장을 방문한다.
6일
현대차(005380)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인도로 건너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위치한 인도공장을 방문해 쌍트로, 이온, i10, i20 등 현지전략 차량 생산판매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 회장의 인도방문은 2010년 이후 4년만이다. 그는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주재원들과 가족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5월 신정부가 출범하고 소비세 인하 정책이 연말까지 연장되면서 침체에서 벗어나 4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어 2007년 이후 7년 만에 터키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터키공장에선 유럽 전략형 i10과 i20를 생산 중이다. 다음달부터 이곳에서는 신형 i20 양산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