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車, 올해 내수 10만대 목표

지난해 19만7024대로 최대실적

입력 : 2009-03-30 오후 1:37:35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르노삼성차가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내수 판매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10만대로 정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19만7024대(내수 10만1981대, 수출 9만504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14.4% 증가한 실적으로 출범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출은 전년보다 73% 증가해 총판매량 중 48%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3조7천억원, 영업 이익은 1300억원으로 2002년부터 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하반기 New SM3 출시를 비롯해 라인업 개발과 출시를 지속하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고용안정을 최우선으로해 시장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고통분담 차원에서 상생펀드 참여를 통해 협력업체와의 관계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르노삼성은 올해 신차 개발을 위한 R&D 강화 및 인프라 구축, 함안 부품센터 완공, 판매 강화를 위한 영업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지난해 370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안후중 기자
안후중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