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쇼핑(023530)이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월드(World)부문에 6년 연속으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소매업 부문 '업종 선도기업(Industry Group Leader)'에도 5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업종 선도기업은 금융, 유통, 식음료 등 산업분야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낸 기업을 하나씩 선정하는 것이다.
롯데쇼핑 측은 5년 연속으로 이 분야에서 리더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고 자체 평가했다.
롯데쇼핑은 지난 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한 이후 다양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을 추진함으로써 기업 활동으로 인한 환경부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줄여나가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전 점포에서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 사회책임경영 협약인 UN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하고 해외 낙후지역에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롯데쇼핑은 DJSI World 지수 6년 연속 편입 및 소매업 부문 5년 연속 업종 선도기업 선정으로 글로벌 유통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한 경영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에 책임감을 갖는 지속가능 경영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