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세포치료제 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이사 전세화)가 지난 11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지난 2001년 3월 설립된 테고사이언스는 국내 최초로 세포치료제 상용화에 성공한 바이오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피부줄기세포 배양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기술은 피부 손상 치유, 각막재생, 주름개선 등 조직복구부터 미용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테고사이언스의 주력 제품으로는 화상·피부재생에 사용되는 자기유래 세포치료제인 홀로덤과 동종유래 세포치료제인 칼로덤이 있다"며 "현재는 신약개발, 화장품 원료개발, 기초연구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사용되는 실험용 배양 피부 모델인 네오덤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화 테고사이언스 대표는 "시장에서 이미 탁월성이 입증된 세포치료제 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제품의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상장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