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년 국채선물 거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12일 3년 국채선물에서 약 40만 계약이 이뤄져 약 43조원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거래량 증가는 오는 16일 만기 도래로 인한 결제월물 이월(roll-over) 목적의 거래가 증가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이날 개최된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추가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10년 국채선물 역시 연중 최고치였던 8조7000억원(7만6000계약)에 근접하는 두 번째로 많은 8조6000억원(7만3000계약)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이같은 국채선물 거래 호조에 힘입어 전체 파생상품시장 거래대금 역시 연중 최고치인 74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3년국채선물 일평균 거래현황(출처:한국거래소, 단위: 계약, 백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