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캐리어에어컨이 오는 16일 가정용에어컨인 립스틱에어컨을 홍콩으로 수출한다. 가정용에어컨을 해외로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올 초 브라질 철도차량용 에어컨 수출을 시작으로 산업용에어컨의 유럽 및 북미 시장 판로 확보에 이어 가정용에어컨의 아시아 시장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에어컨 시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캐리어에어컨의 립스틱에어컨은 초절전 DC하이브리드 인버터 기술을 적용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롱 펀치 허리케인 쾌속 냉방 기술로 국내 최장거리인 20m까지 차가운 바람을 보낼 수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립스틱에어컨의 홍콩 및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최근 선보인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제품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는 만큼 향후 해외 진출이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16일 립스틱에어컨을 홍콩으로 출하한다. (사진=캐리어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