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현대증권은 다음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증권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른 본부·부서간 이해상충 방지체계 구축과 금융환경 변화와 사업영역 확대에 따른 신규사업·상품, 사후 리스크 관리 등의 주요업무를 강화하고, 기업금융(IB)업무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존 도매부문에 속해있던 리서치센터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하고, 신탁부를 별도로 분리해 이해상충 방지체계를 구축했다.
또 ▲ 신규사업 추진 ▲ 상품전략 ▲ 국내·외 전략적 제휴업무를 확대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전략사업부'를 신설했다.
투자은행업무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기존 IB영업조직은 고객관리(RM : Relationship Management)와 상품(Product)조직으로 변경, 개편했다.
정항기 현대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자본시장법 취지에 맞는 이해상충 방지체계 구축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수익구조 선진화 뿐만 아니라, 현대증권의 강점인 소매영업의 우위를 지켜나가며, IB업무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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