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콘텐츠 수요자 중심의 문화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산업 현장 수요 지원 기술개발 사업'의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맞춤형·상용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2차에 앞서 지난 5월 1차 공고를 진행해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공모 분야는 ▲문화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영화·음악·출판·방송영상·융복합) ▲문화예술(공연·전시·패션·전통문화·문화 디자인) ▲서비스 연구·개발(문화콘텐츠·문화예술·문화복지 서비스) 등 3개 분야다. 지난 1차 공고에서 서비스 연구개발 분야가 추가됐다.
사업은 연구개발 결과물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기간 내 사업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공연과 전시, 애니메이션 등 문화 상품을 사업화한 실적이 있는 영리법인이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업을 신청할 때 지원기간 내 사업화 계획·목표와 관련 문화상품의 사업화 실적 등 사업화 역량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문체부 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개발정보관리시스템(http://ctrd.kocca.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13일 오후 4시까지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