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기업 12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해외 기관투자자·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One-on-One 미팅·코스닥시장 설명회 등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에게 코스닥기업과 코스닥시장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OCI머티리얼즈(036490),
다음(035720),
루트로닉(085370),
성광벤드(014620),
솔루에타(154040),
아이디스(143160),
엑세스바이오(950130),
옵트론텍(082210),
제닉(123330),
젬백스(082270),
테라세미콘(123100),
테라젠이텍스(066700) 등 코스닥 대표 우량기업과 재무요건 우수기업 등 총 12사가 참가한다.
참가기업 12개사의 평균시가총액은 4344억원으로, 코스닥시장 전체 기업의 평균시가총액 1366억원의 3.2배 수준이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 1465억원은 코스닥상장기업 평균인 1200억원) 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나, 당기순이익 180억원은 코스닥 상장기업 평균인 34억원을 크게 상회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우수기업들이 다수 참가해 현지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향후에도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해외자금 유입을 통한 코스닥시장 장기 수요기반 확충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스닥 글로벌 컨퍼런스 개요(출처: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