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소니가 엑스페리아 신제품 3종과 웨어러블 제품 2종을 대거 국내 출시한다.
22일 소니코리아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가전전시회 'IFA 2014'에서 선보인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태블릿PC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 등을 국내 출시한다고 전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엑스페리아 Z3'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와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는 오는 10월 중 판매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Z3'는 5.2인치 IPS 패널의 풀HD 디스플레이(1920*1080), 스냅드래곤 801, 3GB의 메모리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쾌적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또 슈퍼 슬림 라운드 알루미늄 프레임과 디스플레이의 완벽한 일체감,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Z3 컴팩트'는 4.6인치 HD 디스플레이(1280*720)를 탑재 했으며 Z3와 동일한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01을 적용해 다른 컴팩트 제품에서 찾아볼 수 없는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동일한 성능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 이미지를 이어간다. 디자인은 라운드 리퀴드 리플렉션 프레임에 강화 유리 패널을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움 더했다.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 Z3 컴팩트' 두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킷캣(4.4)을 탑재 했다.
'엑스페리아 Z3 태블릿 컴팩트'는 6.4mm의 초박형 디자인과 270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며 8인치 WUXGA 디스플레이(1920*1200)를 탑재했다. 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연동 가능한 'PS4™ 리모트 플레이'를 탑재해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을 확장했다.
함께 선보이는 웨어러블 제품 '스마트밴드 톡'과 '스마트워치3'도 연내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스마트워치3'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스마트워치다. 다양한 확장성과 함께 스마트폰과의 연동 없이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4GB 메모리가 내장돼 플레이리스트를 동기화하고 블루투스 헤드셋과 연결해 들을 수 있다.
'스마트밴드 톡'은 직관적이면서도 시인성이 뛰어난 1.4인치의 올웨이즈온 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전력소모를 줄였다. 새롭게 추가된 통화 기능과 라이프로그 애플리케이션과의 강화된 연동을 통해 활동 기록 및 알림 확인이 한층 편리해졌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IFA 2014'에서 선보인 플래그십 라인업을 글로벌 출시에 맞춰 국내에 대거 출시해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소니 '엑스페리아 Z3' (사진제공=소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