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삼성그룹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했다.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4000~50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삼성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3급 신입채용 지원을 받는다.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25개 삼성 주요 계열사가 33개 분야에서 인력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로, 내년 1∼2월 입사가 가능한 자다. 또 전 학년 학점 평점이 4.5 만점으로 환산해 3.0을 넘어야 한다.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오픽(OPIc) 또는 토익스피킹 점수를 내야 한다.
지원 후 필기시험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는 다음달 12일 실시한다.
삼성그룹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의 채용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9000명 정도를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삼성그룹 채용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