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 재개장

입력 : 2014-09-25 오후 5:17:5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제주지역 사회공헌사업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6호점을 재개장했다.
 
호텔신라는 6호점으로 선정된 '진미네식당'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25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개장 행사에는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정재엽 편성제작국장, 조정욱 제주신라호텔 총지배인, 최광순 신라면세점 제주점장 등 40여명 참석해 식당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사진제공=호텔신라)
 
'진미네식당'은 호텔신라로부터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등에 대해 재능기부를 받아 새로운 모습으로 재단장하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호텔신라는 식당운영자 가족과 면담,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6호점만의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개선했다.
 
음식 메뉴는 주변상권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진미해물탕'과 '진미정식'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홍명효 진미네식당 운영자는 "남편 건강이 안 좋아져서 혼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힘들고 고되어 그만 두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며 "도청 등 도내 여러 기관에서 이렇게 큰 행운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 뿐이며 호텔신라 전문가들에게 배운 대로 열심히 식당을 운영하면서 이웃에게도 받은 사랑을 베푸는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텔신라가 제주도, 지역방송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재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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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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