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모두투어(080160)는 25일 9월 한 달간 온라인 항공권 판매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7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도입한 아마데우스 항공부킹 시스템과 삼성카드 제휴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회사 측은 아마데우스 항공부킹 시스템은 고객이 운임·스케줄·좌석을 한 번에 조회해 최저가를 검색할 수 있는 데다, 기존 대기좌석을 구분하지 못했던 혼란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삼성카드와의 항공제휴 입점을 통해 월간 25억원 내외의 추가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음달 이후에는 라디오·TV 광고를 비롯해 G마켓 항공권과도 제휴할 예정이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새로운 부킹엔진 도입과 모바일 판매시장의 진입으로 온라인 항공권 판매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