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6일 신한금융투자는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향후 일본시장 진출기대감과 함께 성장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와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9월 일본에 아프리카TV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3월 모바일버전 베타서비스 실시에 이어 일본진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아프리카TV의 내년 매출액 1억6000만원에서 2019년 77억2000만원까지 연평균(CAGR) 162% 성장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이익 성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 64.7%, 3분기 매출액 147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일본 시장 진출 기대감, 트래픽 증가에 따른 외형 성장, 연평균 영업이익 증가율 64.6%에 따른 폭발적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