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다음 달 5일에 열리는 브라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두 여성 후보의 지지율이 엇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25(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여론조사업체 복스 포풀리의 조사결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42%, 마리나 실바 브라질사회당(PSB) 후보(
사진)가 41%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를 고려했을 경우 아무런 차이가 없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브라질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3~24일 이틀간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2.2%포인트로 나타났다.
지난번 여론조사를 감안하면 대선을 며칠 앞두고 실바 후보의 인기가 급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복스 포풀리가 이전에 벌였던 지지율 조사에서는 호세프가 46%로 39%를 얻는 데 그친 실바를 7%포인트 차로 리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