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새정치, 세월호법과 국회 정상화 위한 의총 개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여야 대표 긴급회담이 결국 무산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은 29일 본회의 준비를 위한 의원총회에 들어간다.
새정치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28일 소속 의원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29일 오후 2시부터 의원총회를 연다고 전했다. 특히 "투쟁 의지를 모으기 위한 밤샘 의총이 예산된다"며 "사전 준비 및 일정에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국회 의사일정과 세월호 특별법에 입장이 의원총회를 통해 정해진 반면 제1야당인 새정치연합은 아직까지도 이렇다 할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이날 열릴 의원총회에서 세월호 특별법과 향후 국회 의사일정에 대한 당론을 정할 것으로 보인다.
또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의원총회는 새누리당의 도를 넘은 태도에 대한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진행된 새정치민주연합의 의원총회 모습.ⓒ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