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키움증권은 1일자로 키움인베스트먼트의 권용원 사장(사진, 좌)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하고 집행임원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미국MIT 대학원을 나왔으며 기술고시(21회)로 1987년부터 지식경제부(구 상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정보진흥과, 산업기술정책과 과장 등 실무요직을 거치면서 산업과 기술, 벤처정책 등 주요 업무를 수행했다.
2000년 3월에는 다우그룹 전략경영실장으로 옮겨 다우기술, 키움증권 등 주요계열사 성장전략과 신 사업 추진 업무를 총괄하고 인큐브테크, 다우엑실리콘 등 계열사 최고경여자(CEO)로 현장 경영활동을 했다. 그룹 경영실장 재직 시 다우그룹의 경쟁력 강화, 인수합병, 글로벌라이제이션 등 총괄적 업무를 수행했다.
지난 2007년 7월 벤처캐피탈 및 구조조정조합(CRC)업체인 키움인베스트먼트와 한국아이티벤처투자의 합병을 주도하고 합병회사의 CEO로서 투자 및 자금운용 등 투자은행(IB)를 비롯한 금융전반에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리테일영업총괄본부장인 이현 전무(사진, 우)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용원 사장은 오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김봉수 사장은 주주총회 이후 키움증권 부회장으로 승진해 그룹의 큰 그림을 그리고 키움증권 경영을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