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대원미디어(048910)는 레인폴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게임 '짱구는 못말려 터치랜드'가 중국에 진출한다고 29일 알렸다.

 

회사 측은 중국의 교육용 게임 개발기업인 스카이 링크와 모바일 게임 '짱구는 못말려 터치랜드'의 중국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날부터 5개의 모바일 마켓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됐다고 설명했다.

 

스카이 링크는 무선 인터넷 크로스 플랫폼 기반 교육용 게임 개발기업으로 중국 최초의 모바일 게임 개발기업 'ZQGame'에서 투자를 받으며 어린이용 무선 게임 부문에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국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과 무선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데이터 사업분야의 콘텐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중국의 자국게임 보호정책에 따라 국내 게임의 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에 성공적으로 중국 본토 진출에 성공했다"며 "스카이 링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