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인포섹이 웹사이트 악성코드 탐지 전용 솔루션인 'MDS(Malware Detection System)'의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인포섹은 쇼핑몰, 여행사 등 B2C사이트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대국민 서비스 사이트를 대상으로 웹 악성코드 탐지 서비스를 1개월간 무료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4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국내 해킹사고 사례와 대응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웹사이트의 취약점을 노려 악성코드를 심어놓고 사이트에 접속하는 방문자의 PC를 감염시키는 등 웹 악성코드를 사용한 해킹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문자가 많고, 광고 배너 등 연결 링크 페이지가 많은 기업 웹사이트의 주의가 필요하다.
인포섹의 웹 악성코드 탐지 솔루션 '더블유 엠디에스(W-Shield MDS)'는 웹사이트의 메인 및 하위 페이지 내에 심어져 있는 악성코드는 물론, 연결 페이지, 광고 배너, 이미지 파일, 외부 링크 등 모든 콘텐츠를 분석해 악성코드를 탐지한다.
또 W-MDS는 기업 내 시스템에 별도의 설치 없이 해당 웹사이트의 URL 정보만 입력하면 곧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었다.
조래현 인포섹 전무는 "B2C사이트의 경우, 자사 웹사이트는 안전할지라도 협력 사이트의 배너링크등을 통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어 침해사고 위협은 물론,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며 "이번 W- MDS 무상 서비스를 통해 웹사이트 보안수준 강화 및 신뢰도 제고에 적극 활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서비스는 인포섹 홈페이지(www.skinfosec.com)을 통해 오는 10월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