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30일 오전 9시 11분쯤 전남 신안군 홍도 동쪽으로 약 200m 해상에서 유람선인 홍도바캉스호가 좌초됐으나 다행이 승객과 승무원 전원 구조됐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1987년에 건조된 171톤급 유람선으로, 승객 104명과 선원 5명으로 총 109명이 타고 있었다.
오전 9시 13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9시 30분쯤 승선한 109명 모두를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은 인근 홍도항으로 입항 중이다. 해경은 사고선박을 예인해 홍도항 공사바지선에 계류했다.
해경은 침수나 파공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