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손해보험 업종에 대해 하반기에도 실적개선이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삼성화재(000810),
동부화재(005830)는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업종 내 톱픽으로 꼽았다.
원재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9~10월 행락철로 인한 자동차 운행량 증가가 예상되고, 겨울철 자동차 손해율 상승 시기도 다가오기 때문"이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삼성화재와 동부화재는 불안한 손해율 구간에서도 매출이 완만하게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9월 실적은 8월보다 개선되며, 하반기에는 전체적으로 'U'자형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평가했다.
원 연구원은 "실적저점에서 탈피해 9~11월에는 손해율이 개선되다가 12월에 다시 겨울철 자동차 손해율 증가로 실적이 악화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