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중국 난닝 노선 정기편을 신규 취항했다.
티웨이항공은 2일 오전 11시 제주국제공항 3층에서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 함철호 티웨이항공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열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난닝 노선에는 189석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주 3회(화, 목, 토)운항한다.
함 대표는 "제주~난닝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정기편으로 운영해오다가, 운수권을 배분 받아 정기편으로 본격 운항하기로 결정했다"며 "제주를 기점으로 운항해 중국인들에게는 제주행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국내 관광객과 외국인들에게는 중국 방문이 더 편리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인천~지난, 인천~하이커우 포함해 중국 정기노선으로 3곳을 확보했다.
또 운수권을 확보한 대구~상해 구간은 내년 2월 신규 취항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며, 인천~인촨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이번 달부터 2주 3회 운항하고 있다고 티웨이항공은 전했다. 광주~텐진 노선도 무안을 기점으로 내년 4월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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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제주~난닝 노선 신규 취항. (자료제공=티웨이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