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올 3분기까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현상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은 주식을 되팔며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6일 한국거래소가 연초부터 9월30일까지 유가와 코스닥시장의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7조635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순매도 이후 2분기(5조8760억), 3분기 (5조2720억) 연속으로 순매수를 지속했다. 월별로는 4월이후 연속 순매수였지만 9월에는 순매도(6224억)로 전환했다.
반면, 기관은 올해 5조 7980억원 순매도해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9월은 1080억원을 순매수해 4월이후 지속한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0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7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분기(6037억원), 2분기(613억원), 3분기(388억원)연속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월별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출처: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