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인민은행(PBOC)이 대내외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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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통신)
6일 PBOC는 3분기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주요국 통화정책이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대내외 경제 상황과 글로벌 자금 흐름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미국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과 일부 신흥국은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PBOC는 "적절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은행 대출·사회 융자 규모의 합리적인 성장세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통화 정책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며 "신중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금리 및 위안화 환율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