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7일 우리투자증권은
KB금융(105560)에 대해 경영공백 가능성은 낮지만 CEO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현재 KB금융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해 후보군을 압축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로선 내부 출신 CEO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대체적 시각이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CEO직무대행 체제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3분기 실적 등 경영공백은 거의 없는 상태고 LIG손해보험 인수 역시 성공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면서도 "외부출신의 CEO가 회장이 될 경우 '학습기간'과 '시행착오' 등을 범할 우려가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3분기 순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할 것이란 예상이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4340억원으로 컨센서스 4206억원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진이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고 대출성장 역시 2분기 이후 회복되고 있는데다가 대손비용 역시 하향 안정화가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