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9시2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대비 1.22%(1만4000원) 오른 11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잠정치가 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가량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매출액은 47조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5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11년 4분기 이후 약 3년만이다. 분기별로는 2011년 3분기 4조3300억원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이다.
이번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최근 한달간 22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인 4조4756억원보다 3756억원 낮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