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농협은행은 지난 4일 폐막한 아시안게임에서 농협은행 소속 정구 선수인 김애경 선수가 3관왕을 차지하는 등 큰 활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김애경 선수는 여자복식, 여자단체전,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여자 단식에서는 동메달을 따내는 등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농협은행 주옥 선수도 김애경 선수와 호흡을 맞춰 여자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농협은행은 국제 추세에 맞게 일찍이 하드코드 4면을 갖춘 전용 훈련장을 설치하고 선수들이 평소 하드코트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지난 1959년 창단한 농협은행 정구부는 여자 선수단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 모두가 정규직원이어서 선수들이 은퇴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농협은행 소속 주옥 선수, 장한섭 감독, 김애경 선수(사진제공=농협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