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방글아기자] 첫날부터 증인채택과 관련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국감이 고용노동부 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8일 오후 2시께 마침내 시작됐다.
8일 오후 2시30분께 국회 환노위 소속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간사는 "더이상 소모적인 증인협상은 하지 않겠다"면서 "오늘은 국감을 하겠다"며 "국민들의 뜻을 따라 내린 결단"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협상 창구가 가동될 것 같지 않다"며 "증인채택과 관련해서는 중앙당과 협의해 진행하겠다"면서 "저희들이 국정감사에 임하기로 한 결단은 새누리당이 설정한 증인채택과 관련한 원칙이나 기준 등을 용인하기 때문은 전혀 아니다. 그 점은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가 8일 2시20분께 마침내 시작됐다.(사진=방글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