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9분 현재 테라세미콘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원(3.01%) 오른 1만7100원에 거래 중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전날 테라세미콘의 주가는 중소형주 투자심리 악화로 하락이 과도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테라세미콘의 수주와 실적은 상반기 바닥을 확인한 후 3분기부터 3년만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강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테라세미콘이 삼성 내에서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장비의 독점 공급업체로서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또한 올 초 시장 진입에 성공한 중국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최대 수주가 예상되는 등 고객 다변화도 긍정적으로 평가돼 앞으로 주가의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