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우리들병원에 환자 맞춤형 통신서비스 제공

입력 : 2014-10-15 오후 12:58:30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척추 전문병원인 우리들병원과 환자 중심의 '병원 IT 선진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K브로드밴드는 우리들병원에 스마트 태블릿을 기반으로 한 환자 중심의 맞춤형 프리미엄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본부장(왼쪽)과 박창기 우리들병원 행정원장(오른쪽)이 우리들병원의 '병원 IT 선진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우리들병원 입원실의 각 병상마다 스마트 태블릿을 설치해 환자들의 입·퇴원 안내와 병원생활에 필요한 영양·식단·건강상담 등 각종 정보를 볼 수 있게 하고, 환자가 여가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0월말까지 우리들병원에 스마트 태블릿, 병원 포탈 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인터넷 200Mps 속도의 프리미엄 광랜, 와이파이 등 모든 구축을 완료하고 3개월간의 시범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SK브로드밴드는 우리들병원과 협의해 환자들이 병상에 설치된 스마트 태블릿을 통해 의사의 처방이나 약제 지시사항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처방전달시스템(OCS)과 환자의 진료기록을 전산화 해 보관 및 검색을 편리케 하는 전자의무기록(EMR) 등 병원 솔루션과 연계된 환자지원 서비스를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안용 강남 우리들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은 1982년 창립 이후 삼십년 이상 축적된 척추 치료 기술을 기반으로 헬스케어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중인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환자중심의 IT시스템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기획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병원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IT 솔루션을 제공해 우리들병원의 서비스 차별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향후 우리들병원의 중장기 IT 선진화에도 적극 협력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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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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