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13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대비 0.1%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생산자물가지수가 내려간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에너지와 식음료를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달과 동일했고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1.6% 올라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6개월래 최저치다.
항목별로 보면 휘발유 값이 2.6%나 곤두박질쳤고 식료품 값도 0.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PPI 결과로 초저금리 기조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