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삼성 전자레인지가 이탈리아 소비자 정보지 평가에서 1위에 오르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005930)는 17일 자사 전자레인지가 이탈리아 대표 소비자 평가 전문지 '알트로컨슈모' 10월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탈리아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소비자지 평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알트로컨슈모는 콤비 부문 12개 모델과 그릴 부문 26개 모델 등 총 38개 전자레인지를 테스트했으며, 삼성전자 제품은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평가지가 선정한 4종의 추천 모델 중 3종이 삼성전자 제품이였다. 삼성 전자레인지는 이 같은 평가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유럽지역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평가 주관지인 알트로컨슈모는 40여년의 역사와 37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이탈리아 최대 소비자 단체로, 정기적으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의 성능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알트로컨슈모는 삼성 콤비 전자레인지가 베이킹과 해동 성능이 우수하고 발열편을 채용해 음식이 보다 바삭하게 조리된다고 호평했다. 그릴 제품의 경우 조리 성능이 뛰어나며 발열팬 및 어린이 잠금 장치가 적용되는 등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엄영훈 부사장은 "실용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에게 삼성 전자레인지가 5년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은 이유는 바로 뛰어난 성능 때문임을 다시 한 번 보여 준 것"이라며 "우수한 성능의 제품으로 유럽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소비자 평가지 '알트로컨슈머'가 선정한 그릴 전자레인지 부문 1위를 차지한 삼성 전자레인지(MG28F302)(사진=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