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17일 "회사 성장의 근간인 현장 중심의 업무를 실현하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문화를 키워나갈 것"이라 말했다.
이 사장은 현대해상 창립 59주년을 맞아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17일 현대해상 창립 59주년을 맞아 약 3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그는 “사원부터 대리, 과장에 이르기까지 차기 관리자들이 현장 경험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회사 성장의 근간은 현장이며, 고객 접점인 현장 없이는 현대해상의 존재 자체가 있을 수 없다"고 현장근무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좋은 회사는 훌륭한 역량의 개인들이 모여 공동의 비전을 향해 하나로 힘을 모을 때 만들어 지는 것"이라며 "개인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임을 상기하고, 각자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역사적인 창립 60주년을 한 해 앞둔 시점에서 올바른 기업 문화의 재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회사만의 긍정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대해상은 지난 1955년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설립됐다. 2009년 자산 10조 원 시대를 연 이후 5년 만에 총자산 25조원을 돌파했고, 운용자산은 20조 원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