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여야 양당 원내대표 첫 주례회동
여야 원내대표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 취임 이후 재개하기로 한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21일 시작한다.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경 만나 세월호특별법·정부조직법 개정안·유병언법 등 10월내 처리에 합의한 이른바 패키지3법을 논의한 뒤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현재 여야는 지난주 있었던 판교 환풍구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 중 하나로 세월호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꼽고 있다.
두 원내대표는 법안 처리를 비롯 향후 국회 의사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예산안 심의와 대정부 질문 등의 일정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양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14일 만나 세월호특별법 등 국회 현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후반부 접어든 국정감사 22일 주요 일정은
지난 7일 시작한 국정감사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법사위는 21일 전날에 이어 지방 법원 및 검찰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법사위 위원들은 두 반으로 나눠 각각 대전 지역과 대구 지역 법원 및 검찰청을 찾을 예정이다.
정무위는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정책금융공사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다. 금융기관들의 낙하산 인사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기재위, 미방위, 교문위, 국방위, 농해수위, 산자위, 복지위, 환노위, 국토위 등 총 11개 위원회의 국정감사 일정이 예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