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크리스토프 드마르제리 토탈 최고경영자(CEO)가 모스크바 공항에서 비행기 충돌로 사망했다.
2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은 드마르제리 토탈 CEO(
사진)가 탄 민간 여객기가 모스크바 공항에 있던 제설차량을 들이박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드마르제리 최고경영자 외에도 조종사와 승무원 3명 또한 충돌로 목숨을 잃었다. 프랑스 파리로 가려던 와중에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한 것이다.
러시아 당국은 구체적인 원인을 밝히기 위해 사고 현장인 모스크바 공항을 조사 중이다.
토탈 측은 드마르제리의 사망 소식에 아무런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드마르제리는 지난 1974년 토탈의 회계부서에 입사해 2007년 들어 CEO에 오른 인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인 이라크나 이란 등에도 사업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