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한화투자증권(003530)은 23일
한국단자(025540)가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이 추세는 오는 2015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만원에서 6만5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정흥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단자는 핵심 사업인 자동차용 커넥터 사업에서 구조적인 성장이 진행돼 지난 2008~201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7.7%를 기록했다"며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적으로 경신하고 있는 추세는 오는 2015년 이후에도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는 자동차 내 전장부품 확대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로 국내·외 자동차용 커넥터 시장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한국단자 내부적으로도 해외 로컬업체로의 고객선 다각화와 지속적인 신규 제품 라인업 강화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도 고성장 예상의 근거"라고 덧붙였다.